오늘 퇴근하고 와이프의 핸드폰이 말썽이라 핸드폰을 교체하기로 마음먹고 와이프랑 저는 큰맘먹고 안산에서 신도림으로 가서 아이폰6s를 득템후 돌아오는길에 너무 배가고파서 시흥 능곡동에 위치한 안동국밥을 먹기로했습니다
저는 30년 넘게살아오면서 국밥을 너무 좋아해서 제생각에는 국밥종류를 다먹어봤다고 생각하면서 살았는데 생각해보니 안동국밥은 한번도 먹어보지도 접해보지도 못한음식이라 먹어보고싶어서 안동국밥집으로 달려갔습니다

늦은 저녁시간이라 음식점 안에는 손님이 별로없어서 사진을 편히 찍을수있어서 좋았습니다ㅎㅎ
들어가니 부부로보이시는 두분께서 친절히 반겨주셔서 마치 단골집에 온 기분이들었습니다ㅋ

기본 반찬은 국밥집 치고는 굉장히 많이 나오는편입니다.김치 깍두기 콩나물 오뎅 양파와고추 쌈장까지 국밥집에서 볼수없는 반찬들이라서 생소했습니다.
김치는 겉절이 처럼 아삭하면서 매콤해서 와이프입맛에 딱이였습니다.제 입맛에는 오뎅과 콩나물 특히 집에서 볶으면 저런맛이 나오지않는데 역시 음식점에서 볶는 오뎅은 특별한듯 했습니다ㅎ 시흥 능곡동 안동국밥집에 메인반찬이라해도 될정도였습니다ㅎ

드디어 기다리던 나의 첫 안동국밥이 나왔습니다. 일단 겉으로는 육개장 비슷한것과 냄새로는 뼈해장국 비슷한 얼큰함이 저에 코에서 땀이 나도록했습니다.저는 매운음식을 못먹지만 오늘은 과감하게 얼큰한 안동국밥으로 주문했습니다!사실 사장님께서 추천해주셨습니다.ㅎ

안동국밥의 안에 내용물은 시래기와 소고기와 무의 첨가로인해 국물은 얼큰하지만 뒷만은 시원하면서 진짜 음주후 해장하기에는 딱인 해장용 안동국밥이였습니다
저는 안동국밥을 처음 먹어봐서 계속 와이프에게 맛있다 여기 맛있네 안동국밥이 원래이런맛이야를 계속 외치면서 한그릇을 뚝닥 비웠습니다ㅋ오늘은 와이프도 배가고팟는지 저에게 공기밥을 양보를안했습니다.ㅎ
다음에도 또 와서 먹고싶은맛이였으면 무엇보다 사장님  부부께서 친절히 반겨주셔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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