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맛집 / 박달동 맛집 / 박달동 띵호
바지락 짬뽕 / 바삭바삭한 탕수육
오늘은 안양 박달동에 위치한 중국음식 맛집인 띵호를 소개하겠습니다.
아마도 박달동에서 맛집으로 대표적인곳은 중국집 띵호, 순대국으로 유명한 만복순대국 이 2곳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인 박달동에 위치한 띵호를 소개하겠습니다.
저는 매운음식을 전혀 먹지 못하고 먹으면 온 몸에서 땀이 흘러서 매운음식이 껴려하는편입니다.
하지만 이 곳 띵호에 짬뽕은 제가 유일하게 먹는 짬뽕집이기도 합니다.
주말에 가족과 함께 교회를 다녀온 후 집으로 가던길에 와이프랑 제가 차에서 배고프다 배고파 이러면서 지나가다가 제가 그럼 오랜만에 띵호가서 짬뽕먹자고 해서 진짜 오랜만에 찾은 띵호입니다.
띵호에 메뉴판이 되겠습니다.
띵호에 대표메뉴는 짬뽕,짜장, 탕수육이 되겠습니다.
이 집에 특이한것은 요리해주시는 주방장 2명다 중국분이셔서 음식주문을 하면 중국말로 주문을 하게 됩니다.
또 한가지 특이한것은 대부분의 중국집에서 짬뽕을 먹게 되면 플라스틱 그릇에 나오는데 이집은 뚝배기에 담겨서 나오고 짬뽕에서 빠질수 없는 홍합이 이 집에서는 빠져있습니다. 홍합대신 시원함을 더해줄 바지락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짬뽕에 고추기름을 사용하지 않는것으로 보입니다. 대부분 중국집에서는 짬뽕에 매운맛과 빨간색을 강조하기 위해 고추기름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 집은 고추기름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엄청 매운맛보다는 고추가루를 이용해서 만들기때문에 조금의 매운맛과 바지락에 시원하고 깔끔해서 제가 유일하게 띵호 짬뽕은 먹을수가 있습니다.
원산지 표시판입니다. 요즘 음식점에는 꼭 원산지 표시판이 부착이 되어있으므로 제가 먹는 음식의 원산지를 확인 하시길 바랍니다.
띵호는 김치를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저희는 짜장,짬뽕,탕수육 1인분을 시켰습니다.
항상 중국집가면 1번세트처럼 꼭 붙어있는 짜짱,짬뽕,탕수육을 빼놀수 없으니 저희도 대세에 따라서 주문을 하였습니다.
띵호의 짜장면은 보통의 짜장면은 달거나 짠맛이 강한데 이 곳의 짜장면을 달지도 않고 짜지도 않아서 중국음식을 시키면 항상 짬뽕을 먹는 와이프는 이 띵호에만 오면 짜장면을 먹습니다.
드디어 제가 주문한 뚝배기 짬뽕이 나왔습니다.
보이시나요?오징어와 바지락의 조합과 보통 짬뽕의 빨간색이 아닌 약간의 김치찌개 국물의 색깔이 이집의 특별한 짬뽕입니다.
맵지도 않은데 또 다른 짬뽕의 맛이 있어서 저는 유일하게 이 집의 짬뽕을 먹습니다.
역시나 기대한만큼 맛있는 짬뽕입니다.
오늘의 메인인 탕수육입니다. 별다른 탕수육이 아닌데 마치 고등학교때 학교앞 분식점에서 파는 탕수육맛이라고 할까? 왠지 익숙하지 않은 중국집의 탕수육입니다. 탕수육 소스에는 당근 양파가 전부인데 탕수육이 바삭하면서도 고기의 속살은 잘 감싸고 있는 탕수육입니다.
제 와이프는 탕수육을 먹으면서 무슨 탕수육이 이렇게 맛있지 계속 이 말을 하면서 무한 흡입을 하였습니다.
이집의 탕수육을 또 다른 특별한 맛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가족은 띵호를 갈 때마다 항상 짜장, 짬뽕, 탕수육을 주문해서 맛있는 한끼 식사를 하고 옵니다.
매번 똑같은 중국집의 짜장, 짬뽕, 탕수육이 질리신분들은 박달동에 위치한 띵호를 찾으셔서 이 집만의 특별한 맛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띵호는 배달은 하지 않으니 꼭 찾아가셔서 홀에서 먹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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